1분 체크
업무상 질병 산업재해

다쳐야만
산재가 아니에요.

일하다 생긴 병도 산재예요. 그런데 대부분 모르고 지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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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놓치는 질병산재

일하다 생긴 병,
산재로 받을 수
있어요.

수십 년 일해 닳은 허리와 어깨, 쪼그려 앉아 일한 무릎, 반복 작업에 저린 손목, 공장 소음에 잃은 청력까지. 퇴직했어도, 회사가 도장을 안 찍어 줘도 신청할 수 있어요.

  • 퇴직 후에도 신청
  • 회사 동의 불필요
  • 유족도 신청 가능
안전조끼를 입은 작업자들이 도면을 짚어 보는 손
법원 인정버스 안에서 무릎 꿇고 일한 자동차공장 노동자의 연골 파열

기간이 짧아도 자세 부담이 컸다면 인정돼요.

공단 인정노동청은 "괴롭힘 아님", 그래도 산재 인정된 경비대장

괴롭힘 신고 결과와 산재는 따로예요.

대법원 확정평균 소음이 기준 미달이었던 광부의 난청

착암기 106~117dB가 인정됐어요.

22건출처 확인된 실제 사례
급식조리원택배기사조선소 노동자광부마트 판매원건설 비계공반도체 노동자라인 청소노동자소방관아파트 경비원자동차공장 노동자용접·배관공주방 조리원통역 상담사
알고도 모르고 놓치는 이유

"이건 산재 아니겠지"
하는 7가지 오해

하나라도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싶다면 끝까지 읽어 보세요.

  • 01회사를 그만뒀으니 끝났다퇴직 뒤에도 신청할 수 있어요

    보험급여를 받을 권리는 퇴직해도 없어지지 않아요(산재보험법 제88조). 소음 작업을 그만두고 25년 뒤 신청해 인정받은 분도 있어요.

  • 02회사가 도장을 안 찍어 주면 못 한다회사 동의는 필요 없어요

    사업주 확인을 받아야 한다는 요건은 없어요. 공단이 회사에 알리고 의견을 듣는 구조라,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어요.

  • 03허리·어깨 아픈 건 누구나 그렇다근골격계가 가장 많이 인정돼요

    업무상 질병 신청의 절반이 근골격계예요. 2023년 인정률은 64.7%였어요. 급식조리원·택배원·건설 노동자는 정해진 기간 이상 일했으면 업무 관련성을 추정해요.

  • 04원래 있던 병이라 안 된다기존 질환이 있어도 돼요

    일 때문에 더 빨리, 더 심하게 나빠졌다면 업무상 질병이 될 수 있어요. 대법원은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기준으로 봐요.

  • 05나는 개인사업자 형태라서특고·플랫폼 노동자도 돼요

    2023년 7월부터 "한 회사에만 주로 일해야 한다"는 조건이 없어졌어요. 택배·퀵·대리운전 기사, 보험설계사 등도 적용돼요.

  • 06돌아가신 분 일은 어쩔 수 없다유족이 신청할 수 있어요

    직업성 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등도 유족이 유족급여를 신청할 수 있어요. 기한은 5년이에요.

  • 07신청하면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불이익은 법으로 금지돼요

    신청했다는 이유로 해고하거나 불이익을 주면 안 돼요(산재보험법 제111조의2).

  • 공식 안내가 필요하면근로복지공단 1588-0075
질병별로 보는 인정 기준

내 병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까요?

고용노동부 고시 제2026-14호(2026년 2월 23일 시행) 등 현재 기준을 쉽게 풀었어요. 기준에 딱 맞지 않아도 인정될 수 있어요.

목·어깨·팔꿈치·손목·허리·무릎

근골격계는 업무상 질병의 절반(51%)을 차지하는, 가장 흔한 질병산재예요. 법은 아래 네 가지를 업무상 질병으로 봐요.

  • 반복 동작·무리한 힘·나쁜 자세·진동 같은 신체부담 업무를 하다 생긴 병
  • 원래 있던 병이 그 업무 때문에 더 나빠진 경우
  • 나이 들며 생기는 변화(퇴행)가 그 업무 때문에 더 빨리 진행된 경우
  • 일하다 순간적으로 큰 힘이 들어가 생긴 경우
"퇴행성이라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면산재보험법 시행령 별표3은 "신체부담 업무로 나이에 따른 변화가 더 빠르게 진행된 것"도 업무상 질병이라고 적고 있어요. 대법원도 같은 취지로 판단했어요(2009두6186).

이 표에 해당하면 '업무 관련성이 강하다'고 추정해요

부위·질병대표 직종 (일부)근무기간그만둔 뒤 진단까지
팔꿈치 상과염조리원·급식조리원·음식서비스, 건물 청소원, 정육원, 건설(용접·형틀목공·철근)1년 이상2개월
손목 드퀘르벵조리원·급식조리원·제빵원, 자동차 부품·의장조립1년 이상2개월
손목터널증후군조리원·급식조리원·주방보조원, 객실청소원, 정육원, 건설(용접·미장 등)2년 이상6개월
손목 삼각섬유연골 파열급식조리원, 자동차, 타이어5년 이상12개월
무릎 반월상연골파열택배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사작업원, 건설, 조선5년 이상12개월
어깨 회전근개파열급식조리원, 마트 판매원, 주류·음료 배달원, 정육원, 항만하역, 건설 18개 직종10년 이상12개월
허리 디스크건설(용접·배관·형틀목공·철근 등), 조선, 자동차 정비, 쓰레기수거원10년 이상12개월
목 디스크건설·조선 용접·배관·도장, 자동차 정비공10년 이상12개월
그만둔 뒤 진단까지의 기간을 꼭 보세요표에 해당해도 일을 그만둔 다음 날부터 위 기간 안에 처음 진단을 받아야 추정이 적용돼요. 상과염·드퀘르벵은 2개월뿐이에요. 표에 없거나 기간이 짧아도 일반 심사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아래 사례 중 나흘·3개월 반 근무도 있어요).

이 32개 직종은 특별진찰 없이 더 빨리 판정해요

특별진찰은 업무 관련성을 확인하는 병원 진찰로, 평균 166일이 더 걸렸어요. 2025년 9월부터 아래 직종은 이 단계를 건너뛰어요.

  • 건설 18개 — 내장목공, 미장공, 조적공, 형틀목공, 비계공, 철근공, 배관공, 용접공, 가시설공, 타일공, 견출공, 도장공, 건축석공, 전기공, 철골공, 터널공, 플랜트배관공, 플랜트용접공
  • 건설 외 14개 — 건물청소원, 급식조리원, 보육교사, 요양보호사(재가 포함), 환경미화원, 중량물배달원, 객실청소원, 섬유직조공, 자동차정비공, 외선전공, 채탄원, 벌목공, 점검원

근거: 산재보험법 시행령 별표3 제2호, 고용노동부 고시 제2026-14호 별표1(직종은 일부 발췌, 전체는 원문 확인), 고용노동부 보도자료(2025. 9. 1.)

소음성 난청

공장, 조선소, 광산, 건설 현장처럼 시끄러운 곳에서 오래 일했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신청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분야예요(2023년 17,182건 → 2025년 28,652건).

  • 퇴직하고 수십 년이 지나도 지금 진단받으면 신청할 수 있어요.
  • 회사가 잰 평균 소음이 85dB 아래여도, 특히 시끄러운 작업이 있었다면 인정될 수 있어요(대법원 2014두15573 확정).
  • 2026년 7월부터 전국 83곳의 특진의료기관에서 기준에 맞게 검사하면 결정이 더 빨라져요.
고령이시면 알아 두세요2026년 4~6월, 진단 당시 만 70세 이상이면 나이에 따른 청력 감소분을 빼고 계산하는 개정안이 입법예고됐어요. 확정·시행 여부와 시점은 아직 확인 중이에요.

근거: 메트로신문 2026-06-28, 문화일보 2025-04-16, 국민참여입법센터 입법예고

직업성 암

암은 "원래 걸릴 사람이 걸린다"고 생각하기 쉬워 가장 많이 놓치는 분야예요.

  • 급식실 조리실무사의 폐암 — 튀김·볶음 연기(조리흄)로 2021년 첫 인정 뒤 많은 분이 인정받았어요.
  •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 — 생산직뿐 아니라 라인 청소 노동자도 인정받았어요.
  • 석면 — 건설·조선·석유화학 현장. 중피종은 승인율이 85%를 넘어요(2025년).
  • 소방관 백혈병 등 공무원은 공무원재해보상법(인사혁신처) 경로로 신청해요.
알아 두면 좋은 현실직업성 암 승인율은 2018년 73.5%에서 2025년 44.9%로 떨어졌어요. 그래서 일한 공정, 쓴 물질, 기간을 최대한 자세히 정리해서 신청하는 게 중요해요. 회사가 물질 정보를 안 내놔도 인정된 판례가 있어요(대법원 2015두3867).

근거: 근로복지공단 자료(국회 박해철 의원실, 2026-10 보도), 대법원 2017.8.29. 선고 2015두3867

우울증·적응장애·PTSD·업무상 자살

  • 직장 내 괴롭힘, 고객 폭언·성희롱(감정노동), 부당한 전보·강등, 고용 불안으로 생긴 정신질환도 산재예요.
  • 일 때문에 정상적인 판단이 어려운 상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요(산재보험법 제37조 제2항).
  • 정신질환 산재 승인율은 2021~2023년 64~70% 수준이에요.
이것도 따로 볼 수 있어요노동청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혐의 없음"으로 나와도 산재는 별도로 인정될 수 있어요. 내성적인 성격이 영향을 줬더라도 업무 스트레스가 겹쳤다면 인정한 대법원 판례도 있어요.

근거: 산재보험법 제37조, 뉴시스 2025-05-17, 파이낸셜뉴스 2023-12-28

근골격계 신청 전에

허리·어깨·손목 산재,
여기서 많이 놓쳐요

판결문에서 실제로 결과를 가른 지점만 모았어요.

바닥에 놓인 골판지 상자
나르는 일택배·물류·배송 — 허리·무릎
반죽을 누르는 두 손
반복하는 손조리·급식·제빵 — 손목·팔꿈치
노트북 옆의 청진기
진단부터 확실히MRI·근전도로 진단명 확인
  • 01"퇴행성"은 끝이 아니에요

    일 때문에 퇴행이 더 빨리 왔다면 업무상 질병이에요. 법 조문(시행령 별표3)에 그렇게 적혀 있어요.

  • 02빠진 진단명은 따로 다퉈요

    공단이 '염좌'만 승인하고 디스크·파열은 빼는 일이 흔해요. 빠진 진단명은 따로 다툴 수 있어요.

  • 03영상·검사로 확인돼야 해요

    몸에 부담이 '높음'으로 나와도 MRI·근전도에서 진단명이 확인되지 않으면 진 사례가 있어요.

  • 04다른 부위는 추가로 신청해요

    처음에 한쪽 어깨만 냈어도, 반대쪽이나 손목·팔꿈치는 '추가상병'으로 더 신청할 수 있어요.

  • 05예전 회사 경력도 합산돼요

    회사를 옮겼다고 근무기간이 0이 되지 않아요. 같은 일을 한 이전 직장 경력을 모두 적으세요.

  • 06그만둔 뒤 진단 기한을 지켜요

    추정 직종이어도 일을 그만둔 뒤 정해진 기간(상과염·드퀘르벵 2개월, 손목터널 6개월, 그 밖 12개월) 안에 진단받아야 추정이 적용돼요.

  • 07'사고'인지 '질병'인지 처음에 정해요

    사고로 냈다가 질병으로 다시 낸 것이 불리하게 작용한 판결이 있어요. 처음 신청 전에 정리하세요.

  • 08아팠던 기록을 모아요

    근무 중 병원·한의원 진료, 동료 목격, 휴직원. 이런 기록이 진단이 늦어진 사건을 살렸어요.

이런 경우는 졌어요 ① 1심 승소 뒤 2심에서 뒤집힘요양원 급식조리원 2년, 어깨 회전근개. 1심은 인정했지만 서울고법은 수술 영상에 외상 흔적이 없고 근무기간이 짧다며 뒤집었어요. (서울고법 2017누84565)
이런 경우는 졌어요 ② 부담은 '높음'인데 진단이 불분명물류센터 포장·분류 1년 7개월, 어깨. 특별진찰에서 어깨 부담은 '높음'이었지만 영상에서 진단명이 명확하지 않아 대법원까지 졌어요. (대법원 2024두42215)
실제 사례

이런 경우도 인정됐어요

판결과 언론 보도로 확인된 사례만 모았어요. 비슷해 보여도 결과는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어요.

근골격계법원 인정

버스 안에서 무릎 꿇고 일한 자동차공장 노동자의 연골 파열

무슨 일이
좁은 버스 안에서 무릎을 꿇고 바닥 매트를 붙이고, 무거운 매트를 나르고, 주말에도 연장근무를 했어요. 공단은 불승인했어요.
결과
전주지방법원이 불승인 처분을 취소했어요.
놓치기 쉬운 점 기간이 짧아도 자세 부담이 컸다면 인정될 수 있어요. 작업 사진·영상이 큰 도움이 돼요.
허리대법원 파기환송

"MRI에 퇴행성이 보여도 산재" — 조선소 용접공 19년의 허리디스크

무슨 일이
19년 5개월 동안 좁은 공간에서 불안정한 자세로 하루 10시간쯤 용접했어요. 공단 자문의와 2심은 "퇴행성 변화"라며 인정하지 않았어요.
결과
대법원: 오래 허리에 부담을 준 일 때문에 퇴행이 정상인보다 빨리 진행됐다면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있다며 다시 재판하라고 했어요.
놓치기 쉬운 점 "나이 탓·퇴행성" 진단은 끝이 아니에요. 오래 한 일 때문에 퇴행이 더 빨리 왔다는 걸 보여 주면 돼요.
출처: 대법원 2009. 7. 9. 선고 2009두6186 · 국가법령정보센터
어깨대법원 파기환송

'염좌'만 승인하고 '파열'은 뺀 공단 — 용접공 어깨 회전근개

무슨 일이
건물 신축 현장에서 일하다 넘어진 용접공에게 공단은 '어깨 염좌'만 승인했어요. 회전근개 파열은 "퇴행성이고 급성 외상 소견이 없다"며 뺐어요.
결과
대법원: 퇴행성이 있어도 사고로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돼 수술까지 받았다면, 자연적인 진행을 넘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어요.
놓치기 쉬운 점 가벼운 진단명만 승인되고 무거운 진단명이 빠지는 일이 흔해요. 빠진 진단명은 따로 다툴 수 있어요.
출처: 대법원 2012. 2. 9. 선고 2011두25661 · 국가법령정보센터
어깨·손목·팔꿈치법원 인정

급식조리원 21년 — 오른쪽 어깨에 이어 왼쪽 어깨도 인정

무슨 일이
하루 2,500명분을 조리하며 30~40kg 고기통을 삽으로 저었어요. 공단은 오른쪽 어깨·양쪽 손목터널·팔꿈치 상과염은 승인했지만, 나중에 신청한 왼쪽 어깨는 거부했어요.
결과
법원: 대부분 양손을 쓰는 일이라 오른쪽만 아플 거라는 건 불합리하다는 감정 결과를 받아들여 왼쪽 어깨도 인정했어요.
놓치기 쉬운 점 처음에 한쪽만 신청했어도, 반대쪽이나 다른 부위는 '추가상병'으로 더 신청할 수 있어요.
출처: 서울행정법원 2018구단52283 · 국가법령정보센터
어깨·팔꿈치법원 인정

식당 조리원 20년 — "같은 나이대 수준"이라던 어깨 파열

무슨 일이
쌀 포대·박스 옮기기, 칼질, 볶기, 배식, 설거지까지 하루 종일 팔과 어깨를 썼어요. 공단은 "어깨 부담 동작이 적고 같은 나이대 수준의 변화"라며 거부했어요.
결과
서울고법이 어깨 극상근 부분파열과 팔꿈치 내상과염은 인정했어요. 관절순 손상만 빠졌어요.
놓치기 쉬운 점 진단명을 여러 개 내면 일부만 인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진단명마다 근거를 따로 갖추세요.
출처: 서울고법 2010누26256 · 국가법령정보센터
허리2심까지 인정

박스를 어깨에 메고 나른 배송기사 — "기왕증"을 뒤집은 허리디스크

무슨 일이
15~40kg 의류 박스를 하루 50박스쯤 어깨에 메고 백화점 매장까지 날랐어요. 공단은 예전 치료 이력을 들어 원래 있던 병(기왕증)이라고 봤어요.
결과
1심이 불승인을 취소했고, 서울고법도 공단 항소를 기각했어요.
놓치기 쉬운 점 예전에 허리 치료를 받았어도, 그동안 일에 지장 없이 근무했다면 일 때문에 악화됐다고 주장할 수 있어요.
출처: 서울고법 2012누3196 · 국가법령정보센터
허리2심까지 인정짧은 근무

현장 채용 나흘째, 철근공의 허리디스크

무슨 일이
일용직 철근공이 채용 나흘째 휜 철근을 양손으로 잡아당기다 허리에 심한 통증이 왔어요. 공단은 "퇴행성 기존 질환"이라며 불승인했어요.
결과
1심과 서울고법 모두 인정했어요. 사고 전에 증상·치료 이력이 없었고 사고 직후 증상이 생긴 점을 봤어요.
놓치기 쉬운 점 이번 회사 근무가 며칠뿐이어도 돼요. "사고 전에는 멀쩡했다"는 기록이 핵심이에요.
출처: 서울고법 2009누37137 · 국가법령정보센터
허리법원 인정짧은 근무

입사 3개월 반 방문요양보호사 — 심사·재심사 다 졌지만 소송에서 인정

무슨 일이
수급자 집에서 TV를 옮기다 허리를 다쳤어요. 공단은 '염좌'만 승인하고 디스크는 "오래된 개인 질환"이라고 했고, 심사·재심사도 모두 기각됐어요.
결과
법원: MRI에서 급성 디스크의 특징이 보인다는 감정을 받아들여 불승인을 취소했어요.
놓치기 쉬운 점 심사·재심사에서 다 져도 행정소송에서 뒤집힐 수 있어요.
출처: 서울행정법원 2022구단2490 · 국가법령정보센터
손목대법원 확정사무직

하루 10시간 타이핑한 번역 담당자의 손목터널증후군

무슨 일이
1년 7개월 동안 혼자 번역을 맡아 하루 10시간 넘게 타이핑했어요. 퇴사 3년 10개월 뒤 오른쪽 손목을 진단받아 신청하자, 공단은 "너무 늦게 진단됐다"며 거부했어요.
결과
1심·2심이 인정했고 대법원에서 확정됐어요. 근무 중 손저림으로 한의원에 다닌 기록이 결정적이었어요. 목디스크는 입사 전 치료 이력이 있어 인정되지 않았어요.
놓치기 쉬운 점 사무직도 돼요. 근무 중 아팠다는 진료 기록·휴직원을 꼭 챙기세요.
출처: 대법원 2016두64609(서울고법 2016누43970) · 국가법령정보센터
허리대법원 확정사무직

앉아서 일한 프로그래머의 허리디스크 — 예전 회사 경력까지 합산

무슨 일이
한 달 평균 285시간을 앉아서 일했고, 1년 반 동안 해외 출장이 194일이었어요. 회사가 인수합병돼 소속이 바뀌었고, 1심은 인정하지 않았어요.
결과
서울고법이 뒤집었고 대법원에서 확정됐어요. 사업장을 옮겼으면 모든 사업장의 업무를 합쳐서 판단해야 한다고 했어요.
놓치기 쉬운 점 지금 회사 근무가 짧아도 예전 회사에서 같은 일을 한 경력이 합산돼요.
출처: 대법원 2010두23842(서울고법 2009누35216) · 국가법령정보센터
손목법원 인정

부품상자를 하루 230번 옮긴 생산직의 드퀘르벵(손목 건초염)

무슨 일이
28년 일한 자동차 부품 생산직이 10kg 안팎의 상자를 하루 약 230번 선반에 옮겼어요. 판정위원회는 "손목 부담 작업이 적다"며 인정하지 않았어요.
결과
울산지방법원이 불승인을 취소했어요. 예전에 오른손을 다쳐 왼손을 더 쓰게 된 사정까지 고려했어요.
놓치기 쉬운 점 한쪽 손을 더 쓰게 된 이유가 있다면 그것도 적어 두세요.
출처: 울산지방법원 2013구합2918 · 국가법령정보센터
난청대법원 확정퇴직자

평균 소음이 기준 미달이었던 광부의 난청

무슨 일이
31년 넘게 갱도 보수작업을 했고, 퇴직 뒤 진단받았어요. 작업장 평균 소음은 83.9dB로 기준(85dB)보다 낮았어요.
결과
하루 1.5~3시간 쓴 착암기 소음이 106~117dB였던 점이 인정돼 승소, 대법원에서 확정됐어요.
놓치기 쉬운 점 회사 측정 평균보다 "가장 시끄러운 작업"을 구체적으로 적으세요.
출처: 대법원 2014두15573 · 로톡 판례 요약
난청공단 인정퇴직자

퇴직 25년 뒤 신청한 조선소 퇴직자의 난청

무슨 일이
1995년 조선소를 그만둔 분이 2020년 신청해 85세이던 2022년 승인받았어요. 1980년대에 3년 일하고 37년 뒤 70세에 신청해 보상받은 분도 있었어요.
결과
2016년부터 청구 기준일이 "소음 작업을 그만둔 날"이 아니라 "진단받은 날"로 바뀌었다고 보도됐어요.
놓치기 쉬운 점 아버지·어머니가 예전에 공장·광산·조선소에서 일하셨다면 지금이라도 확인해 보세요.
암공단 인정유족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의 폐암 — 첫 인정

무슨 일이
12년 동안 급식실에서 튀김·볶음·구이를 했고, 환기장치는 고장 나 있었어요. 폐암 진단 1년 뒤 숨졌어요.
결과
조리할 때 나오는 연기(조리흄) 노출을 인정받아 2021년 급식노동자 폐암 첫 산재 인정.
놓치기 쉬운 점 급식·조리 일을 오래 하다 폐암에 걸렸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암법원 인정유족

반도체 공장 노동자의 백혈병 — 7년 만의 인정

무슨 일이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숨졌어요. 2007년 산재를 신청했지만 불승인됐어요.
결과
서울고등법원이 유족 손을 들어 줬고, 공단이 상고하지 않아 2014년 9월 확정됐어요.
놓치기 쉬운 점 공단에서 안 된다고 해도 소송에서 뒤집힐 수 있어요. 공단의 산재 소송 패소율은 2025년 19.7%예요.
희귀질환대법원 파기환송퇴직자

LCD 공장 검사원의 다발성경화증

무슨 일이
4년 넘게 LCD 패널 검사를 하다 퇴사했고, 이듬해 희귀 난치병인 다발성경화증을 확진받았어요.
결과
대법원: 의학적으로 명백히 증명되지 않아도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고, 기준은 평균인이 아니라 그 근로자의 건강 상태라고 판단했어요.
놓치기 쉬운 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희귀병, 퇴사 후 진단도 포기할 일이 아니에요.
출처: 대법원 2017.8.29. 선고 2015두3867 · 이투데이
암1심 인정

반도체 라인 청소노동자의 암

무슨 일이
7년 9개월 동안 생산라인을 청소하고 폐기물을 치웠어요. 판정위원회는 "한 구역에 오래 머물지 않아 노출이 적다"며 불승인했어요.
결과
서울행정법원 1심(2025년 11월)이 불승인을 취소했어요.
놓치기 쉬운 점 생산직이 아닌 청소·미화·하청 노동자도 같은 공장의 유해물질 노출을 주장할 수 있어요.
암법원 인정공무원

29년 근무 소방관의 백혈병

무슨 일이
인사혁신처는 화재진압 업무가 2년 2개월뿐이고 22년 뒤 발병했다며 불승인했어요.
결과
서울행정법원: 현장 지휘관으로 나간 출동 1,047건도 노출로 인정했어요.
놓치기 쉬운 점 보직이 바뀌었어도 실제 현장에 나간 기록을 모으세요.
암법원 인정

석유화학 공사현장 비계공의 석면 폐암

무슨 일이
16년 동안 여수산단 공장 공사현장에서 비계 작업을 했어요. 노출량을 잰 자료는 없었어요.
결과
서울행정법원이 요양 불승인을 취소했어요. 건설노동자 석면 직업병을 인정한 첫 판결로 보도됐어요.
놓치기 쉬운 점 측정 자료가 없어도 작업 내용과 기간으로 인정될 수 있어요.
정신질환대법원 파기환송유족

책상 없는 팀으로 밀려난 콘도 팀장의 죽음

무슨 일이
20년 일한 총무팀장이 사무실도 책상도 없는 팀으로 옮겨져 후배 밑에서 잡무를 하고 고객 폭언을 들었어요. 우울증 치료 기록은 없었어요.
결과
대법원: 성격이 영향을 줬어도 업무 스트레스와 모욕감이 함께 작용했다면 업무상 재해.
놓치기 쉬운 점 정신과 진료 기록이 없어도 유족이 신청할 수 있어요. 문자·메모·동료 증언이 중요해요.
정신질환공단 인정유족

노동청은 "괴롭힘 아님", 그래도 산재 인정된 경비대장

무슨 일이
아파트 경비대장이 강등되고 초단기 계약으로 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요. 노동청은 괴롭힘을 "혐의 없음"으로 봤어요.
결과
근로복지공단은 강등으로 인한 자존감 손상과 고용 불안 스트레스를 이유로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어요.
놓치기 쉬운 점 괴롭힘 신고 결과와 산재는 따로예요. 한쪽이 안 됐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정신질환공단 인정감정노동

통화 중계 통역사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무슨 일이
청각·언어장애인의 전화를 중계하던 통역사가 음란 중계를 강요받는 사이버 성폭력을 반복해서 겪었어요.
결과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가 PTSD를 산재로 인정했어요. 사이버 성폭력으로 인한 정신질환 첫 인정이에요.
놓치기 쉬운 점 고객에게 당한 폭언·성희롱으로 생긴 병도 산재예요.
1분 체크

나도, 우리 가족도
확인해 볼 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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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할 때 준비하면 좋은 서류
  • 요양급여신청서(공단 양식) — 유족은 유족급여청구서
  • 진단서 또는 소견서, 진료기록·영상자료(MRI·CT·근전도 등)
  •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출퇴근·근무 기록
  • 작업 모습 사진·영상, 사용한 장비·물질 목록
  • 함께 일한 동료 연락처나 진술서
  • 회사를 옮겼다면 일한 곳 기록 — 4대보험 기록으로 뗄 수 있어요(직업력 자료 모으기)
  • 유족: 사망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신청 방법과 기한

어떻게, 언제까지
신청하나요?

본인이나 가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직접 신청할 수 있어요. 회사 확인은 필요 없어요.

  1. STEP 01진단서 받기

    병원에서 진단서(또는 소견서)를 받아요. 의사에게 "어떤 일을 몇 년 했는지" 꼭 말하세요.

  2. STEP 02일한 기록 모으기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출퇴근 기록, 업무 문자·카톡, 작업 사진, 동료 연락처. 옮긴 회사도 다 적어요.

  3. STEP 03근로복지공단에 신청

    요양급여신청서(유족은 유족급여청구서)를 공단 지사에 내거나 온라인(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으로 내요.

  4. STEP 04조사·판정위원회

    공단 조사 뒤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가 심의해요. 평균 228일(2024년)이 걸렸어요.

  5. STEP 05안 되면 다시 다투기

    심사청구 → 재심사청구 → 행정소송. 판정위원회를 거친 결정은 바로 재심사청구도 돼요.

3년요양급여·휴업급여 등
청구 기한
5년장해급여·유족급여·장례비
청구 기한
90일불승인 결과를 안 날부터
심사청구 기한

근거: 산재보험법 제103조·제106조·제112조. 기한을 세는 시작일은 상황마다 다를 수 있으니, 애매하면 서둘러 확인하세요.

숫자로 보는 질병산재

생각보다 많이 신청하고,
많이 인정돼요

64.7%근골격계 질병 인정률2023년 · 뉴시스
51%업무상 질병 중 근골격계 비중고용노동부 보도자료 2025. 9.
157.2일근골격계 평균 처리기간2026년 1분기, 전년 208일 · SBS Biz
19.7%산재 소송에서 공단이 진 비율2025년 8월까지 · 세계일보
자주 묻는 질문

많이
궁금해하는 것들

여기 없는 질문은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588-0075)에 물어보세요.

회사에 알려지면 어떡하죠?

공단은 신청 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의견을 들어요. 하지만 신청했다는 이유로 해고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건 법으로 금지돼 있어요(산재보험법 제111조의2).

회사가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어도 되나요?

근로자를 쓰는 사업장은 원칙적으로 산재보험 당연 적용 대상이라, 회사가 가입 신고를 안 했어도 노동자는 신청할 수 있어요. 자세한 적용 여부는 근로복지공단(1588-0075)에 확인해 보세요.

일하다 생긴 병인지 확실하지 않아요.

확실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어요. 업무 관련성은 공단과 판정위원회가 판단해요. 다만 기한이 있으니 미루지 말고 일한 기록부터 모아 두세요.

건강보험으로 이미 치료받았어요.

산재로 인정되면 건강보험으로 낸 본인부담금 등을 정산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영수증과 진료 기록을 버리지 마세요.

불승인을 받았는데 끝인가요?

아니에요. 결과를 안 날부터 90일 안에 심사청구 또는 재심사청구를 할 수 있고, 행정소송도 할 수 있어요. 이 사이트의 사례 상당수가 불승인 뒤 뒤집힌 경우예요.

공무원이나 군인도 같은가요?

공무원은 공무원재해보상법(인사혁신처), 군인은 군인재해보상법으로 따로 신청해요. 기준은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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